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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욱 의원 민주당 입당 배경은? “국민의힘 견제력 상실…건강한 여당 필요”

by 이슈저슈 2025. 5. 20.

2025년 5월 18일, 김상욱 무소속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에 공식 입당했다. 그는 광주 5·18 민주묘지 참배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더 건강한 정당이 국민을 살릴 수 있다”며 입당 이유를 밝혔다. 이번 입당은 국민의힘 탈당 10일 만의 전격적인 결정으로, 정치권 안팎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 김상욱, 왜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민주당으로 갔나?

김상욱 의원은 “국민의힘은 정당으로서의 기능이 마비된 상태”라며 야당의 견제력 부재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야당이 야당의 역할을 하지 못하면, 집권 여당이 더 건강해지는 수밖에 없다”고 주장하며 민주당 입당 배경을 설명했다.

“민주당에 입당해 바닥부터 배우겠다. 국민을 받드는 정치를 하겠다.”

김 의원의 이 같은 발언은 여당의 내부 견제와 균형을 강조한 것으로, 단순한 당 이동이 아닌 정치 구조 개혁에 대한 입장 표명으로 해석된다.


🔹 이재명 지지 선언…“프레임 정치에 속았다”

입당에 앞서 김 의원은 5월 15일 이재명 대통령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과거에는 프레임 정치로 인해 이 후보에 대한 나쁜 선입견이 있었지만, 유세를 직접 듣고 나니 놀라울 정도로 생각이 같았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가 직접 전화해 입당을 제안했다. 진정성이 느껴졌고, 그 제안에 응답하고 싶었다.”

이 같은 발언은 이재명 중심의 민주당 세력 강화에도 힘을 실어주는 메시지로 평가된다.


🔹 정치적 상징성과 향후 영향

김상욱 의원의 민주당 입당은 국민의힘 내 분열 가능성, 중도 세력 이동, 여당의 전략적 확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5·18 민주묘지라는 장소에서의 선언은 호남 민심에 대한 의식과 정치적 메시지가 결합된 상징적 행보로 볼 수 있다.


📝 요약: 김상욱 민주당 입당 키포인트

  • 입당 일자: 2025년 5월 18일
  • 장소: 광주 5·18 민주묘지
  • 이유: 국민의힘 기능 마비, 건강한 여당 필요
  • 발언: “바닥부터 배우겠다”, “이재명과 생각 닮아”
  • 정치적 의미: 민주당 중심 재편, 중도 세력 이동, 상징적 메시지 발신